하노이에서 사파행 슬리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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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석양(ksunset) - 배낭여행중

 

하노이 미딘버스터미널에서 사파행 야간 슬리핑 버스 탑승.
사파행 버스는 승강장에서 기다리지 말고 꼭 승차권 예매 부스에서 탑승 위치를 물어봐야한다.
이곳 미딘에서는 몇명 타지 않고 중간중간 여행사에서 예약한 손님을 태우기 때문에 승강장이 아니라 터미널 앞 도로에서 태우기도 한다.
밤 10시에 출발하여 아침 6시 도착인데 군데군데 손님 태우느라 대기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

손님 채울 때까지 마냥  대기중..

와이파이되고 화면에는 조폭마누라3 틀어준다.
베트남어로 더빙도 아니고 베트남어 나래이션으로 설명이 나온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최고 인기란다.
이렇게 타고가다 새벽 4시쯤 라오까이역에 도착하면 사파가는 사람만 미니밴에 옮겨 태우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1시간 이상 달려 사파에 도착한다.
새벽의 사파는 춥다. 바람막이같은 것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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