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나무

보드블럭과 황토몰탈로 화덕 만들기

황소 걸음 2017. 7.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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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화덕을 만들었다.

 

 

우선 나무판자를 붙여 적당한 크기로 틀을 짜서 앉히고 평평한 돌로 바닥을 다져주었다.

시멘트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읍내 철물점에서 사온 시멘트몰탈을 물에 이겨서 화덕이 놓일 자리를 잡는다.

화덕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

 

 

보드블럭 벽돌 주워놓았던 것으로 화덕의 둘레를 만들고 화덕의 뒤쪽으로 연통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연통을 설치하였다. 이 연통을 설치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연통 쪽으로 연기가 빠져나가는 구멍..

 

 

 

대충 자리를 잡았으니 불을 지펴 시운전.. 불이 잘 빨려들어간다.

 

 

연통 쪽에서도 연기가 잘 빠져 나오니 일단 성공이다.

 

역시 읍내 철물점에서 사온 황토 몰탈로 마무리. 이때 솥이 얹히는 부분에서 연기가 새지않도록 수평을 잘 잡아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몇일간 화덕을 잘 말린 후 옻닭을 삶기 위해 옻나무 준비..

 

 

솥에다 옻만 넣고 약 3시간, 토종닭을 넣고 약 2시간을 끓인다.

 

 

맛있는 화덕 옻닭 완성.

 

 

옻닭보다 맛있는 화덕 옻닭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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