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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자료실/한국의문인

황지우(黃芝雨)의 생애와 작품세계

by 황소 걸음 201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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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黃芝雨, 1952125~ )

 

<생애>

 

1952년에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배다리 마을에서 태어났다. 1955년 광주로 이사를 가서 광주 중앙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중학교 시절 정음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을 읽었고, 이 무렵부터 문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1980중앙일보신춘문예에 입선하고 문학과지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품 세계>

 

 1980년대 이전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해체주의적 양식의 시를 쓴 시인이다. 그의 해체적 양식의 시들은 80년대의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일종의 은유이자 풍자인 셈이다.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풍자적, 실험적으로 표현한 그의 시는 시대적 아픔의 또다른 표현을 이루고 있다.

 

<대표작>

 

세상을 뜨는구나(문학과지성사, 1983)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민음사, 1985)

나는 너다(풀빛, 1987)

게 눈속의 연꽃(문학과지성사, 1990)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조각 시집-학고재, 1995)

어느 날 나는 흐린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지성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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