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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자료실/한국의문인

신동집(申瞳集)의 생애와 문학세계

by 황소 걸음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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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집(申瞳集, 1924- , 현당 玄堂 ) 

< 이력 >
  시인. 대구 생. 호는 현당(玄堂). 1959년 서울대 정치학과 졸. 미주 인디애나 대학 수학. 영남대 교수 역임. 아시아 자유문학상 수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1948년 대학 재학 중 첫 시집 [대낮]으로 등단. 1954년 시집 [서정의 유형]으로 아시아 자유 문학상 수상. 1980년 한국현대시인상. 1981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8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1987년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 수상

작품 경향 >
  인간의 존재 의식을 추구하는 작품을 통해 문체와 소재의 다양한 실험을 시도함으로써 시의 표현 기교를 증대시켜온 대표적 시인이다. 6·25전쟁의 극한 상황에서 살아 남은 자의 존재론적 갈등을 형상화한 초기 작품 《목숨》(1954)을 비롯해 《송신》(1973), 《오렌지》(1989) 등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주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계열의 시를 주로 발표하면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근원적인 의미 탐구를 집요하게 추구했다. 
  작품경향을 보면 초기에는 휴머니즘에 근거한 주지주의적 경향의 시를 발표했으며, 중기 이후에는 삶에 대한 뜨거운 서정과 철학적 사유가 바탕을 이루는 존재론적 의미를 탐구하는 시를 발표하며, 서구적인 감각과 동양적인 예지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세계를 구축했다. 즐거움과 예지를 시적 미학의 기본으로 삼고 있는 작가의 시세계는 존재(存在)와 무(無)라는 인간의 근원적 자각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평이하면서도 깊이있는 시어를 통해 다원적 은유로 형상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  주요 작품 >
주요저서 : 《서정의 유형》(1954), 《해뜨는 법》(1977), 《암호》(1983)
주요작품 : 《목숨》(1954), 《송신》(1973), 《오렌지》(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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