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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자료실/한국의문인

이청준(李淸俊)의 생애와 문학세계

by 황소 걸음 20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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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李淸俊, 1939- ) 

 
<생애>
  소설가. 전남 장흥 출생. 1960년 광주 제일 고등학교를 거쳐 1966년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였다. 1965년 제7회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단편 '퇴원(退院)' 당선이 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그는 <사상계>  <여원> 등 출판계에 종사하다가 그만둔 후 전업 소설가로 활발히 활동하여 왔으며,
'병신과 머저리'로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이어도', '잔인한 도시', '살아 있는 늪' 등으로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작품 세계>
  지적 방법으로 현실 세계의 부조리, 불합리 정밀하게 해부, 인간 존재의 본질적 조건과 진실에 대해 성찰하는 경향을 보임.
  이청준의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삶과 현실은 대단히 다양하다. 그가 그리는 세계는 첫째 <줄> <매잡이> <과녘> <줄광대> 등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장인에 속하는 사람들의 비극적인 삶, 둘째 <빈 방>, <황홀한 실종>, <퇴원>과 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과거의 어떤 정신적인 상처가 개인의 정신적·생리적 이상현상을 일으킨 삶, 셋째 <서편제> <남도 사람들> <선학동 나그네> 등 남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세계, 넷째 '언어사회학 서설'이라는 부제가 붙은 <떠도는 말들>, <자서전들 쓰십시다>, <지배와 해방>, <다시 태어나는 말> 등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말'의 상실 및 추구의 세계, 다섯 번째가 <개백정>, <뺑소니 사고> 등에서 볼 수 있는 폭력적인 현실의 체험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대표작>
  대표적인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1971) <소문의 벽>(1972) <조율사>(1973) <가면의 꿈>(1975) <자서전들 쓰십시다>(1977) <예언자>(1977) <남도 사람>(1978) <살아있는 늪>(1980)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1981) <시간의 문>(1982) <비화밀교>(1985) <따뜻한 강>(1986)이 있다. 또한 장편으로는 <당신들의 천국>(1976) <춤추는 사제>(1979) <자유의 문>(1989) <인간인>(199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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