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구름이 무심탄 말이1 구름이 무심탄 말이/이존오/고시조-이해와 감상 by황소거음 구름이 무심(無心)탄 말이 아마도 허랑(虛浪)하다 중천(中天)에 떠이셔 임의(任意)로 다니면서 구타야 광명(光明)한 날빗을 따라가며 덥나니 - 이존오(李存吾) [말뜻] - 구롬 : 주로 간신배, 소인배를 비유하는 말로, 신돈(辛旽)을 가리킴. - 무심 : 무엇을 얻고자 하는 욕심이 없음 - 허랑하다 : 허무맹랑하다. 믿기 어렵다. - 중천(中天) : 하늘의 한가운데. 여기서는 ‘조정’ 또는 ‘임금의 총애를 한몸에 지닌 높은 권세’를 뜻함. - 구타야 : 구태여 - 날빗을 : 햇빛을. 임금의 총명을. [핵심 정리] * 갈래 : 평시조, 단시조 * 연대 : 고려 공민왕 * 성격 : 풍자적 * 표현 : 풍유법 * 주제 : 간신들의 횡포를 풍자함. * 출전 : , [현대어 풀이] 구름이 아무런 사심(邪心)이 없.. 2017.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