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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배낭여행4

루앙프라방 야시장 초저녁 풍경 어디에 가든 시장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메콩강가의 루앙프라방 야시장을 너무 일찍 오게 되었다. 손님은 별로 없고 상인들만 한창 준비중이다. 망고쉐이크는 보이는 족족 먹어준다. 2017. 8. 9.
루앙프라방의 숙소 추천-A TEE 게스트하우스 사사라오에서 3박 하고 좀더 편안하게 쉬고 싶어 루앙프라방 시내의 작은 호텔로 옮겼다. A 티 게스트하우스는 게하라기보다는 작은 호텔이다. 시내 중심과 10분 정도 거리가 있지만 다라마켓 다음 블럭이라 여러 곳으로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골목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야 하는걸 단점이라 하는데 나에게는 장점이다. 조금 더 걷는 대신 조용하고 깨끗하다. 골목길도 정갈한 식당이 있어 안전한 골목길이다. 무엇보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 에어컨 더블룸이 10달러 정도인데 에어컨을 좋아하지도 않고 비가 와서 덥지도 않아 선풍기룸으로 7달러에 얻었다. 방과 화장실, 복도 모두 깨끗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이쁘다. 비어있다면 꼭 2층 발코니방을 얻어야 한다. 여기 나와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간단한 .. 2017. 8. 9.
루앙프라방 볼거리 푸시산을 오르다 푸시산은 유토피아가 있는 여행자거리쪽이나 야시장쪽에서 오를 수 있다. 이름 모를 꽃잎으로 장식된 계단을 따라오른다. 오르는 도중에 생수를 팔거나 산에서 놓아줄 작은 산새를 파는 노점이 있다. 푸시산에서 보는 루앙프라방은 숲과 강이 어울어져 아름답다. 자연 속에 도시가 겸손하게 안겨있는 느낌.. 정상 쪽에는 작은 사찰이 있고 불상들이 놓여 있다. 낮은 산이라 잠깐이면 오를 수 있는 곳인데 언제부터인지 입장료를 받고 있다. 무려 20,000킵 2,700원.. 하지만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일몰이 멋지며, 내려와서 야시장을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다. 2017. 8. 7.
루앙프라방의 보편적 식당 퀄리티 루앙프라방은 어느 식당을 가도 정갈하고 맛나다. 베트남보다도 태국보다도 깨끗하고 친절하고 저렴하기까지 하다.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 있어 나와서 저녁을 먹는다. 사방을 대나무로 장식한 것도 멋있고 나이가 지긋한 주인 남자는 친절하고 젠틀하다. 식탁의 깔개와 양념들도 예쁘게 정돈. 그림만 보고 시켰는데 야채랑 치킨을 큰 프라이팬에 덖어주는데 뭔 기름을 쓰는지 고소하고 맛있다. 맥주는 1,000원 정도 음식은 3,000원 정도의 가격. 라오스의 식당에 오면 서빙하는 아가씨들이 항상 웃고 명랑하여 기분이 좋다.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떠들며 깔깔대고 웃는다. 왜 웃냐고 물으면 그게 또 우스운지 한참을 웃는다. 장래 포크레인 기사를 꿈꾸는 라오스 아이가 옆에서 놀고 있는데 미소가 귀엽다... 2017.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