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얀마 배낭여행4

미얀마 바간 도시 입장료 미얀마의 주요 도시들은 지역 입장료란 것이 있다. 양곤은 파고다별로 따로 입장료를 받고 만달레이는 한군데서 10달러 끊으면 통용된다. 바간은 아예 도시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 20달러 징수한다. 양곤, 만달레이에서는 현지인 행세하며 안 냈는데 바간에서는 달라고도 않는걸 자진해서 납부했다. 미얀마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2017. 12. 12.
미얀마 양곤 쉐라곤파고다 야경 양곤의 최고 볼거리라는 쉐라곤 파고다. 양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며 택시를 타면 3,000원 정도에 갈 수 있다. 입장료는 8,000원이다. 밤에 가는 것이 야경이 좋고 발바닥도 뜨겁지 않고 좋다. 신앙심 깊은 미얀마인들이 군데군데 모여 종교의식을 치르고, 다리가 아프면 그냥 바닥에 앉아서 쉰다. 파고다는 어디든 맨발 입장.. 배낭여행객으로서는 택시비에 입장료까지 거액을 투자해서 왔건만 역시 난 파고다 왕궁 같은 건 별 감흥이 없다. 이곳 서민들의 열악한 삶과 화려한 금빛이 대조되며 그냥 짠할 뿐이다. 2017. 12. 7.
양곤 교외 순환열차를 타다. 양곤 중앙역에서 양곤 순환열차를 탄다. 물어물어 도착한 6번 플랫폼의 매표소. 한국돈 200원을 주고 표를 끊으니 안내원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열차까지 태워준다. 순환열차 티켓은 매표소에서 살 수도 있지만 중앙역의 경우에는 곧바로 6번 플랫폼으로 와서 사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여러 기차들이 출발하므로 매표소 안내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근처에 있으면 순환열차를 알려준다. 3시간 동안 느릿느릿 양곤 근교를 순환하는 완행열차는 온갖 미안마인들의 장터이고 삶의 한 터전이다. 기차안의 풍경도 재미있고 기차밖의 풍경도 이채롭다. 창문에 유리창이 없는 기차는 비가 오면 속절없이 안과 밖 구별없이 비를 맞는다. 비가 덜 들이치는 쪽으로 옮겨않으면 그만이다. 여러 장사치들이 지나다니는데 저 아가씨는 즉석에서 비빔국수를 말.. 2017. 12. 6.
양곤 셋꼬랑 맥주거리 양곤의 밤거리는 슐레파고다가 찬란히 불을 밝히며 이정표의 구실을 한다. 슐레파고다는 시내 중심에 있으므로 대부분의 여행자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불빛을 따라 슐레파고다의 야경을 건성건성 감상하고 인근의 차이나타운 셋꼬랑의 맥주거리까지 걸어서 저녁겸 미얀마비어를 시식한다. 골목 입구에는 여러가지 과일 등을 파는 노점이 즐비하다. 베트남의 맥주거리보다 많이 소박하고 한적하다. 동남아 맥주거리 중에 가장 소박하지만 맥주 맛은 미얀마비어가 최고인 듯.. 마지막 사진의 New Shwe Mingalar란 집이 친절하고 화장실이 가장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자리잡았다. 테이블과 직원들의 유니폼 모두 초록초록으로 통일한 집... 여러 메뉴가 있지만 나는 꼬치구이가 늘 부담도 없고 맛이 있다. 진열장에 가서 손.. 201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