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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미얀마배낭

양곤 셋꼬랑 맥주거리

by 황소 걸음 201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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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의 밤거리는 슐레파고다가 찬란히 불을 밝히며 이정표의 구실을 한다.
슐레파고다는 시내 중심에 있으므로 대부분의 여행자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불빛을 따라 슐레파고다의 야경을 건성건성 감상하고 인근의 차이나타운 셋꼬랑의 맥주거리까지 걸어서 저녁겸 미얀마비어를 시식한다.

골목 입구에는 여러가지 과일 등을 파는 노점이 즐비하다.

베트남의 맥주거리보다 많이 소박하고 한적하다.

동남아 맥주거리 중에 가장 소박하지만 맥주 맛은 미얀마비어가 최고인 듯..
마지막 사진의 New Shwe Mingalar란 집이 친절하고 화장실이 가장 깨끗한 집이라고 하여 자리잡았다.
테이블과 직원들의 유니폼 모두 초록초록으로 통일한 집...

여러 메뉴가 있지만 나는 꼬치구이가 늘 부담도 없고 맛이 있다.
진열장에 가서 손가락으로 골라 바구니에 담으면 잠시후에 맛나게 구워다준다.
이 맥주 거리의 서빙하는 직원은 대부분 어린 미얀마 총각들인데 하나같이 서글서글하고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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