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가/충담사/향가-이해와 감상_by황소걸음
향가 '안민가(安民歌)'에 대한 이해와 감상 - 경주보문 단지 보문호수 근처의 안민가 시비 '군(君)은 아버지요, 신(臣)은 사랑하실 어머니요, 민(民)은 어린아이로고!' 하실지면, 민(民)이 사랑을 알리라. 꾸물거리며 사는 물생(物生)이 이를 먹어 다스려져, '이 땅을 버리고 어디 가려!' 할지면, 나라 안이 유지될 줄 알리이다. 아으, 군(君)답게 신(臣)답게 민(民)답게 할지면, 나라 안이 태평하니이다. '안민(安民)'이란 '백성을 편안하게 하다'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유교의 치국안민(治國安民)의 도리를 일깨워 줌으로써 나라를 평안히 하고자 하는 교훈적 목적에서 쓰여진 10구체 향가 작품이다. 군(君)은 어비여 아비, 아버지 신(臣)은 다자샬 어지여, 어미, 어머니 민(民)은 얼한 아해고 하..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