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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배낭여행28

쿠알라룸푸르의 교통수단 쿠알라룸푸르에는 다양한 전철이 잘 건설되어 있다. 전철 노선도만 잘 살펴도 도시의 웬만한 곳은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KL Sentral역의 경우 여러 노선의 전철이 만나는 곳이므로 전철노선도를 통해 가고자 하는 노선의 승차장으로 가야한다. 전철은 잔돈이 없을 경우 매표소에서 표를 살 수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자동발매기를 이용한다. 자동발매기의 상단에서 언어를 English로 바꿀 수 있다. 가고자 하는 노선을 선택하고 역명을 선택하면 요금이 표시된다. 아래쪽에는 지폐투입구 위쪽에는 동전 투입구가 있으니 역명 선택 후 금액을 넣으면 토근과 거스름돈이 함께 나온다. 토근의 색깔과 행선지는 무관 저 곳에 토근을 터치하고 통과.. 토근은 잘 보관. 여성전용칸이 있고 앞쪽을 보고 앉을 수 있는 편안한 좌석이 여.. 2018. 9. 22.
코타키나발루 주립공원padang merdeka 광장에 차려진 공연장과 야시장 코타키나바루 해변 나이트푸드마겟을 구경하고 숙소로 오는 길에 화려한 조명을 따라가니 또다시 햄버그 간단한 음식을 파는 야시장이 한창이다. 전문적인 상인들은 아닌 것 같고 교회에서 하는 바자회와 같은 형식이다. 벌써부터 캐롤을 합창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이슬람 국가가 맞는지..? 중앙 광장에는 제법 큰 규모의 음악회도 열리고 있고 관중도 많다. 시장이 매일 열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유쾌하고 즐거운 야시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2018. 9. 22.
진에어 타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심칩 사고 그랩 깔아서 시내로.. 탑승동에 와서 오늘의 뱅기 진에어에 오른다. 오후 5시 이륙. 코타키나발루 공항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20분 도착 코타공항은 입국수속 하러 가는 길에 면세점들이 있고 출국객들과 함께 쇼핑하도록 되어 있다. 면세점들을 지나 입국장으로 가는 승객들 진에어라서 그런지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스타박스에서 좌회전하면 입국수속 하는 곳이다. 가는 길에 환전소도 있다. 입국장으로 나가도 있다. 공항 전체에서 좀 느리지만 프리와이파이 잘 잡힌다. 수속은 외국인라인과 말레이시아인 라인으로 나누어지는데 외국인줄이 훨씬 길다. 말레이시아는 입국카드 등 없고 한국인은 그냥 여권만 있으면 통과다. 단, 가끔 리턴티켓을 확인해서 없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니까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하는 항공티켓 예약을 증명할 수 있는 티겟이나.. 2018. 9. 22.
무슨 돈이 많아 늘 여행만 다니냐고? 난 현재 스타벅스의 아주아주 소액이지만 명색이 주주이다. 그리고 나는 맥도날드의 역시 소액 주주이며, 인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펩시, 알리바바 등의 주주이며, 미국 에너지 회사 듀크의 주주이며, 미 1위 통신사 버라이즌과 2위 통신사 AT&T의 주주이며, 미국의 헬스케어 관련 여러 회사의 주주이며, 미국 상업건물, 의료서비스 건물, 공공기관 건물 등을 관리하는 다양한 리츠 회사들의 주주이며, 그리고 그리고 중국의 대표적 은행인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의 주주이며, 정주우통버스라는 전기차 관련 성장성이 높은 버스 회사의 주주이며, 중국의 전력회사, 통신회사, LED회사 등의 주주이다. 무슨 돈이 있어 외국으로 놀러만 다니냐고? 나는 씬나게 놀러다니지만 지금도 내가 투자한 미국과 중국 .. 2017. 12. 17.
미얀마 바간의 전기오토바이 E바이크 미얀마는 도시마다 교통수단에 대한 룰이 다르다. 양곤은 내국인, 외국인 모두 오토바이 타는 것이 금지이다. 대부분 택시로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비는 흥정해야 하는게 번거럽지만 비싸지는 않다. 만달라이는 오토바이 렌트가 가능하며, 오토바이 뒤에 메달려 돌아다니는 오토바이택시 투어가 많다. 카택시 투어보다 반값이다. 바간은 내국인은 자유롭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지만 외국인은 E-바이크라는 자그마한 전기바이크만 렌트할 수 있다. 작동법이 간단하여 자전거만 탈 줄 알면 여자들도 많이 타고 다닌다. 속도는 시속 45키로 정도가 최고이며 아침에 풀충전된 것으로 빌리면 하루종일 타고 돌아다녀도 배터리가 남는다. 도시가 넓지 않고 도심 빼고는 한적하므로 교외의 수많은 파고다들을 돌아보기에 적당하다. 렌트비는 하루 5,0.. 2017. 12. 12.
미얀마 바간 도시 입장료 미얀마의 주요 도시들은 지역 입장료란 것이 있다. 양곤은 파고다별로 따로 입장료를 받고 만달레이는 한군데서 10달러 끊으면 통용된다. 바간은 아예 도시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 20달러 징수한다. 양곤, 만달레이에서는 현지인 행세하며 안 냈는데 바간에서는 달라고도 않는걸 자진해서 납부했다. 미얀마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2017. 12. 12.
만달레이에서 바간행 미니밴 모습 만달레이에서 바간행은 몇개의 버스 회사가 운행중인데 서비스는 대충 비슷하단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추천하는 버스를 예약했는데 아침에 이런 버스가 왔다. 5시간을 덜컹대며 이동해야는데 미얀마까지 와서 사교육에 시달리게 생겼다.ㅜ 2017. 12. 12.
미얀마 만달레이 우베인 다리에서 일몰을 기다리다 만달레이의 대표적 볼거리인 우베인 다리에 왔다. 일몰이 절정은 아니지만 이만큼이라도 보기가 쉽지 않단다. 일몰..그래 이젠 아름답고 고즈녁한 일몰이 필요하다. 우베인 다리는.. 1800년대 중반 984개의 티크 나무 기둥 만들었는데 1.2km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라고 한다. 다리의 유래는 보도파야 왕때 수도를 잉와에서 아마라푸라로 천도하며 궁전 건설에 잉와 궁전의 티크 목재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당시 불심이 깊었던 아마라푸라 시장인 우베인(U Bein)은 스님들이 마하간디용 수도원과 타웅터만 호수 건너로 쉽게 건너가기 위해 궁전 건설에 사용하고 남은 티크 목재를 이용해 높이 3m, 폭 2m의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리는 시장의 이름을 따서 우베인 다리 ^^;; 2017. 12. 12.
오토바이 타고 우베인다리 가는 길 노점에서 점심먹기 만달레이힐에서 오토바이 타고 강변을 따라 우베인 다리 쪽으로 오다 강변노점에 들렀다.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데 조그만 화로에 불을 피워 조리한다. 대나무로 만든 의자가 편안하고 운치있다. 음료수 하나를 먹는데 옆에 미얀마 청년들이 밥과 계란프라이를 비벼서 맛나게 먹는다. 아주머니에게 손짓으로 나도 달라고 했더니 맛있게 한그릇 비벼준다. 먹는데 야채를 추가해 주고 또 밥을 추가해주고 자꾸만 더 먹으랜다. 어딜 가도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있나 보다. 양념장이 한국의 국수양념장이랑 똑같이 맛나다. 얼마냐고 했더니 손가락 다섯을 펴길래 5.000원 짜리를 드렸더니 4,500원을 돌려준다. 500원으로 정과 맛난 음식으로 포식.. 2017. 12. 10.
만들레이힐에서 우베인다리까지 오토바이 타고 이동 만들레이힐에서 우베인다리까지 구글맵을 보니 강을 끼고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맵만 보고 짐작하여 달려왔다. 길은 강변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니 경치가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목가적인 풍경보다는 강을 따라 미얀마 하층민들의 열악한 삶의 현장들을 만나게 된다. 어디를 가든 돼지는 그냥 방목이다. 평생 좁은 우리에서 사육되는 돼지보다는 행복하겠단 생각이 든다. 곳곳에서 낚시를 하고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여자들은 강가에서 빨래를 한다. 강가를 따라 사람이 사는 움막 근처에는 어김없이 빨래들이 널려있다. 저렇게 생긴 움막 속에서도 가까이 가 보면 안에 사람이 산다. 울퉁불퉁한 강가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며 오늘은 가난한 미얀마인들의 삶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그런데 왜 그들은 이런 속에서도 행복해 보이.. 2017. 12. 10.
만달레이힐 정상의 금빛 패턴으로 화려한 파고다 만들레이 언덕 정상의 '수타웅삐예 파고다(Su Taung Pyae Pagoda)' 만달레이힐에는 두개의 파고다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 것이 수타웅삐예이다. 외국인 여행객은 1천짯의 입장료를 내라고 적혀있지만 적극적으로 받지는 않는다. 한번 지불하면 모든 시설은 그냥 통과할 수 있다. 자주 고장난다는 에스컬레이트가 다행히 이날은 정상작동 중이다. 사원은 온통 금색과 은색의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평생 가장 많은 패턴을 보았고 처음으로 패턴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음을 알게 해 준 '수타웅삐예 파고다(Su Taung Pyae Pagoda)' 2017. 12. 10.
만달레이에서 오토바이 타고 만달레이힐 오르기 미얀마 만들레이는 사람들이 순해서인지 오토바이 타기가 더 수월하다. 아침에 한 대 렌트해서 만들레이힐이란 언덕을 향한다. 만달레이 시내를 감싸고 흐르는 해자를 지난다. 만달레이힐로 오르는 산길. 길이 제법 가파르지만 차가 잘 다니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다. 아침 산공기는 청량하고 풍경은 멋이 있다. 정상에 오르며 바라보는 만달레이 시내의 모습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정상에 있는 사찰을 오르며.. 201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