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1 원가(怨歌)/신충/향가 - 간결한 정리와 작품감상 원가(怨歌) 출전 : 삼국유사 권5, 신충괘관조 뜰의 잣(栢)이 가을에 아니 이울어지매(사철 푸르고 불변하니) "너(신충)를 어찌 잊으리오?”하신 우러르던 낯(왕의 얼굴)이 계시온데 달 그림자가 옛 못(淵)의 가는 물결 원망하듯이 얼굴이야 바라보나 누리도 싫은지고! 신라 때의 승려 신충이 지은 향가로 원래는 10구체 형식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후구(後句)가 없는 8구체로 전한다. 와 함께 주술적인 힘을 가진 노래로 볼 수 있으며, 잣나무를 왕 또는 왕과의 약속으로 설정하고 신의를 저버린 임에 대한 원망의 정조를 노래하고 있다. [작품 개관] * 형식 : 10구체 향가(마지막 두 구는 전하지 않음) * 연대 : 신라 효성왕 1년(737년) * 성격 : 주술적, 상징적, 비유적 * 표현 : ① 왕을 잣나무에 .. 2016.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