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서시1 서시/윤동주/현대시-이해와 감상_by황소걸음 윤동주 이해와 감상_by황소걸음 서시(序詩)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 시는 해방 후 간행된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첫머리에 놓여, 참답고 올곧은 삶을 지향했던 시인의 정신을 대변해 주는 명시(名詩)이다. ‘과거(1~4행) - 미래(5~8행) - 현재(9행)’의 시간 순서를 축으로 하여 자기 양심 앞에 추호도 부끄럽지 않게 살려는 화자의 내적인 번민과 간절한 소망을 잘 형상화하고 있다. * 형식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성찰적, 고백적, 의지적 * 심상 : 별과 바람의.. 2017.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