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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라며 날씨가 추워진대니 급히 무를 뽑았다.
배추는 영하 7도까지, 무는 0도까지 견딘다.
그래서 무를 먼저 심고 배추를 나중에 심어야는데
둘다 늦게 한번에 심었으니 김장하기에 배추는 덜 자랐고 무는 일단 뽑아야 한다.
땅 속에서도 싹이 자랄 수 있으므로 뿌리가 위로 오도록 묻어야 한다.
나는 나무판자와 지붕하고 남은 렉산골판으로 마무리한다.
이 상태에서 처마 밑에 널어도 되고 냉동고에 넣었다가 먹을 수도 있다.
나는 말린 시래기보다 빛깔과 식감이 살아있는 냉동 시래기를 좋아해서 전량 냉동고에 넣기로..
단풍산 아래 앉아서 가을을 넘어 겨울을 맞이한다.
https://m.blog.naver.com/poem4tree/22170617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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