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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 오토바이3

오토바이 타고 우베인다리 가는 길 노점에서 점심먹기 만달레이힐에서 오토바이 타고 강변을 따라 우베인 다리 쪽으로 오다 강변노점에 들렀다.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데 조그만 화로에 불을 피워 조리한다. 대나무로 만든 의자가 편안하고 운치있다. 음료수 하나를 먹는데 옆에 미얀마 청년들이 밥과 계란프라이를 비벼서 맛나게 먹는다. 아주머니에게 손짓으로 나도 달라고 했더니 맛있게 한그릇 비벼준다. 먹는데 야채를 추가해 주고 또 밥을 추가해주고 자꾸만 더 먹으랜다. 어딜 가도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있나 보다. 양념장이 한국의 국수양념장이랑 똑같이 맛나다. 얼마냐고 했더니 손가락 다섯을 펴길래 5.000원 짜리를 드렸더니 4,500원을 돌려준다. 500원으로 정과 맛난 음식으로 포식.. 2017. 12. 10.
만들레이힐에서 우베인다리까지 오토바이 타고 이동 만들레이힐에서 우베인다리까지 구글맵을 보니 강을 끼고도 갈 수 있을 것 같아 맵만 보고 짐작하여 달려왔다. 길은 강변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니 경치가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목가적인 풍경보다는 강을 따라 미얀마 하층민들의 열악한 삶의 현장들을 만나게 된다. 어디를 가든 돼지는 그냥 방목이다. 평생 좁은 우리에서 사육되는 돼지보다는 행복하겠단 생각이 든다. 곳곳에서 낚시를 하고 아이들은 수영을 하고 여자들은 강가에서 빨래를 한다. 강가를 따라 사람이 사는 움막 근처에는 어김없이 빨래들이 널려있다. 저렇게 생긴 움막 속에서도 가까이 가 보면 안에 사람이 산다. 울퉁불퉁한 강가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며 오늘은 가난한 미얀마인들의 삶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그런데 왜 그들은 이런 속에서도 행복해 보이.. 2017. 12. 10.
만달레이에서 오토바이 타고 만달레이힐 오르기 미얀마 만들레이는 사람들이 순해서인지 오토바이 타기가 더 수월하다. 아침에 한 대 렌트해서 만들레이힐이란 언덕을 향한다. 만달레이 시내를 감싸고 흐르는 해자를 지난다. 만달레이힐로 오르는 산길. 길이 제법 가파르지만 차가 잘 다니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다. 아침 산공기는 청량하고 풍경은 멋이 있다. 정상에 오르며 바라보는 만달레이 시내의 모습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정상에 있는 사찰을 오르며.. 201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