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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탁발행렬에 참여하였다.
외국인들도 무리를 이루어 탁발을 기다린다.
거리에는 탁발용 과일이나 찰밥을 파는 행상들이 미리 돗자리와 깔개를 준비해 놓는다.
나는 준비한 것이 없어 동자승을 위한 과자만 진열해 두었다.
멀리서 스님들의 행렬이 보인다. 스님들의 탁발 행렬은 여러 무리로 나뉘어 시내를 돌기에 어디에 있든 만날 수 있다.
라오스의 탁발은 스님들이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빈바구니를 놓고 있는 가난한 이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공양받은 음식을 나누어주기도 한다. 서로의 빈곳을 채워주는 상생의 의식이다.
동자승이 또래의 아이에게 탁발한 과자를 나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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