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시내는 넓은 면적이 아니라 걸어서 대부분 다 이동이 가능하다. 치앙라이의 랜드마크인 이 시계탑을 중심으로 여행자거리, 재래시장, 나이트바자 등이 펼쳐져 있어 나같은 길치도 쉽게 찾아다닐 수 있는 동네다. 시계탑은 저녁 8시부터 매시간 정각부터 몇분동안 아름답게 조명이 변하며 음악이 울려퍼진다. 시계탑이 밝혀지면 관광객들도 태국인들도 시계탑 주변에 모여 불빛을 바라보며 하루의 여정을 나눈다.
전혀 화려할 것 없는 소박한 도시에 황홀한 조명을 더하여 과거 이곳이 태국의 수도였음을 환기시켜 주려는 듯하다. 그래 자긍심, 내 맘 속에도 이런 시계탑 하나쯤 있을려나 자문해 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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