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배낭여행)태국-캄보디아 배낭여행 11일차 (2019년 12월 19일)
인천>(뱅기)방콕>(뱅기)프놈펜>(버스)캄폿>(미니밴)시하누크빌>
공사로 망가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해변을 벗어나 피신한 오트레스 비치OtresBeach 해변 마을의 2번째 숙소 속 사바이 리조트Sok Sabay Resort로 옮겨왔다.
2박을 묵었던 Om Home과는 불과 400m의 거리. 어차피 바다는 공사판이라 나갈 엄두를 못 내므로 숙소라도 옮겨보고자 했다.
그런데 이 숙소는 너무 맘에 든다. 진심 오뜨레스 비치 최고의 숙소다.
아고다에서 결재했는데 1박에 25,000원 정도의 금액. 저렴저렴하지만 가성비는 최고다.
전형적인 방갈로 형태의 숙소인데 규모가 대단하고 잘 가꾸어진 조경 속에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공사로 먼지투성이인 오뜨레스 비치에서 조용하고 먼지없이 휴식을 취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 듯하다.
이전 숙소인 Om Home에서도 나름 만족했는데 이곳은 훨씬 더 만족이다.
그냥 방문 앞에 나와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ㅎ
크지만 않지만 풀장도 잘 정돈되어 있고 물은 깨끗하다.
풀장 가의 오붓한 비치베드.♡♥
더우면 풀에 들어가서 수영 한 판하고 나와서 멍때리고, 심심하면 책읽고, 하늘 쳐다보고 이것 완전 내 스타일~~ㅋ
풀장 옆의 그네 의자도 또 내 스타일~~^^.
프론트겸 레스토랑은 공간도 넓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메뉴도 다양하다.
밤에 조명을 켜면 더 이쁘더라는..ㅋ
식당 주변에서 찍어보는 캄보디아의 겨울 꽃들..
해변을 못나가는 대신 다행히 찾게 된 속 사바이 리조트의 아기자기하게 잘 정돈된 시설 속에서 이틀을 더 머문다.
100% 서양인들 속에서 유일한 동양인 투숙객으로 Korean의 품격을 지키며~^^
내일은 캄보디아 태국 국경 도시인 꼬꽁Koh Kong을 향해 출발할 예정.
맹그로브숲과 꼬꽁 폭포가 유명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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