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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캄보디아배낭

[캄보디아/은배] 캄보디아 국경마을 꼬꽁 숙소-Apex Koh Kong Hotel

by 황소 걸음 202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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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배낭여행)태국-캄보디아 배낭여행 12일차 (2019년 12월 20일)

인천>(뱅기)방콕>(뱅기)프놈펜>(버스)캄폿>(미니밴)시하누크빌>(택시)꼬꽁>


버스표를 늦게 예약하려다 놓치는 바람에 여행사 프라이빗택시를 타고 도착한 꼬꽁의 숙소는 아펙스꼬꽁호텔이다.

이제 이곳에서 이틀을 머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코꽁의 관광지들을 돌아보고 육로를 통해 태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꼬꽁에서는 99게스트하우스가 가장 인기가 있다는데 역시 예약을 미적거리다보니 풀부킹이라 아펙스로 예약하게 되었다.

꼬꽁은 캄보디아에서 육로로 태국으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잠깐 머물다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다.

아펙스호텔은 아고다를 통해 VIP트윈룸을 1박에 1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했다.

위치는 좁은 동네라 고만고만한데 바로 옆에 비락분탐 버스 사무실이 있고 시하누크빌에서 오는 버스가 이곳으로 도착하니 버스로 이동하는 사람은 괜찮은 위치이다.

꼬꽁은 어느 곳에 묵든 비슷한 위치이긴 하지만 밤에 나이트푸드마켓이 열리는 리버사이드까지도 멀지 않다.

 3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엘리베이트는 없다. 복도식으로 된 긴 발코니가 있고 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다.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발코니에서 내다보는 전망이 시원해서 괜찮은 편이다.

 1층 중앙에 자그마한 풀이 있는데 썩 잘 관리되지는 않지만 더운 날씨에 나갔다와서 잠깐 몸을 담그기에는 나쁘지 않다.

풀 주변에 베드가 없는 점이 아쉽긴 하다.

풀에 들어갔다가 올라와서 발코니에 앉아 쉬는 것도 좋다. 

99게스트하우스는 숙박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시설이 깨끗하고 엄청 친절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펙스코꽁호텔은 이 발코니와 풀장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다.

하지만 이 호텔의 단점은 프론트가 별로 친절하지 않고 태국 캄보디아 국경인 보더까지의 툭툭 요금 등을 비싸게 받는다는 점이다.

물론 길거리에 나가서 서있는 툭툭을 흥정하거나 좀 걸어가서 Wood House Restaurant에서 예약하면 그만이긴 하다. ㅎ

결론은 좀 불친절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쓸만한 숙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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