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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말레이시아배낭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차이나타운 야시장과 센트럴마켓 즐기기

by 황소 걸음 2018.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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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은 KL Sentral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Pasar Seni역 인근에 있어 시내 어느 곳에서든 가기가 어렵지 않다.

또한 부킷빈탕 쪽으로 시내를 순환하는 분홍색 라인 무료 관광 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다.
교통이 좋고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서 배낭여행객들의 숙소가 밀집된 지역이기도 하다.
나도 이곳 차이나타운의 끝에 자리한 '밍글호스텔쿠알라룸푸르'에 묵었으므로 매일 지나다니게 된다.

이곳 차이나타운은 해가 지면 온갖 잡화들의 총집합처가 된다.
여느 동남아 국가들처럼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 일단 부르는 값에서 50%정도에서 흥정한다.

또한 차이나타운의 밤거리는 온갖 동남아 길거리 음식들의 총집합처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 한가운데 위치한 이 가게의 과일이 신선하고 맛이 있어서 매일 사먹었다는..

야시장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꼬치구이

재료를 선택하면 테이블 가운데 끓고 있는 포트에 샤브샤브를 할지 숯불에 바베큐를 할지 선택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재료에 따라 샤브샤브와 바베큐를 나누는데 나는 샤브샤브 국물 양념을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All 바베큐로..

오리 통바베큐

항아리 속의 것도 오리.

시장 끝부분에 위치한 노란 테이블의 식당.
그중 조용하고 깔끔하다.
숙소인 밍글라호스텔 앞이라 저녁은 주로  이곳을 이용..

씨푸드부터 중국요리 등 거의 모든 요리가 가능하다.

차이나타운 끝쪽의 노란 테이블이 깔린 가게라 쉽게 눈에 띤다.
저녁에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저곳에 앉아서 맥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참 좋았던 곳이다.

타이거 맥주가 16링깃이면 4,500원 정도인데 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라 그런지 술값이 비싸다.
전통 말레이 음식을 파는 식당은 술을 팔지 않는다.
식사와 함께 맥주 한잔을 하고 싶으면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 집은 메뉴판은 음식을 Bic, Medium, Small 중 선택할 수 있어서 나같은 홀로여행객에게 좋았다.
간단하게 안주 삼아 시키거나 Small로 여러가지를 맛볼 수도 있다.

다음은 차이나타운 센트럴마켓으로 가보자.

차이나타운에서 길 하나 건너편에 있는 전통의 쇼핑몰 센트럴마켓.
Pasar Seni역을 나오면 왼편이 센트럴마켓 오른편이 차이나타운이다.

고급지진 않고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는 곳

밤의 차이나타운 야시장을 옮겨놓은 느낌이다.

푸드코트 등 다양한 먹을거리들도 있다.

이 거리를 건너오면 차이나타운

부킷빈땅쪽의 잘란알로 야시장이 먹거리 위주인 반면 차이나타운 야시장은 훨씬 규모도 크고 다양하다.
좀 일찍 나서서 센트럴마켓을 구경하고 해가 지면 차이나타운 야시장을 둘러보는 코스가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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