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여행/말레이시아배낭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바투동굴 너무나 쉽게 다녀오기

by 황소 걸음 2018. 9. 22.
반응형

쿠알라룸푸르 근거리 여행지 중 바투동굴이 유명하단다.

바투 동굴을 가려면 일단 쿠알라룸푸르 교통의 중심 KL Sentral 역으로 가야 한다.
KL Sentral 역에는 여러 노선들이 거치는 곳이므로 바투동굴행은 위 그림의 KTM Komuter선을 찾아야 한다.

바투동굴 가는 방향은 맥도날드 건너편으로 입장해야 한다.

입구에 매표소가 있고 Batu Caves라고 외치면 토큰을 준다.

입구에 보면 이 플렛폼에서는 두개의 노선이 지나가는데 둘다 4번 플렛폼이다.

2.3링깃을 주고 구매한 토큰

토큰은 들어가는 입구의 저곳에 터치하고 반드시 잘 보관한다.

플렛폼에도 스크린이 있고 열차 도착 정보가 안내된다.
바투동굴행은 두번째 도착하는 열차이고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승강장에서 셀카 찍고 놀기ㅋ

드디어 열차가 왔고 하필 내 앞에 여성칸이 선다. 얼른 이동해서 승차 ㅎㅎ

관광지라 외국인들이 많으며 평일이어서인지 열차 내부는 한산한 편이다.

출입문 위에도 전광판이 있고 지나온 역들은 파란 색으로 색깔이 변한다.
바투동굴은 종점이니 그냥 마음놓고 가면 된다.

30분 정도 걸려 승강장을 빠져나오면 저멀리 큰 동상이 보인다. 힌두교의 무르간신 동상이다. 저쪽 방향으로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역 입구쪽부터 노점상들을 만나고..

웅장한 절벽들이 경이롭게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역 왼편의 조형물에서 인증샷..

가다보면 왼편에 보이는 사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또다시 이어지는 노점상들을 지나고

유료 입장인 새공원도 그냥 패스


바투동굴의 입구. 긴 계단이 나타난다.
바투동굴은 입장료가 없는데 주변의 작은 동굴들은 입장료가 있다. 별 내용이 없다고 하므로 메인인 바투동굴만 보기로..

우선 다들 찍는 포토존에서 찰칵

여자들은 반바지가 금지이므로 이곳에서 가릴 수 있는 천을 대여해야 한다. 대여료는 3링깃 850원 정도. 5링깃을 내고 반환할 때 2링깃을 돌려받는다.

금지 내용이 적힌 현수막. 맨 끝에 보면 키스 금지도 있다.

계단은 조금 가파르지만 나이 드신 분들도 잘 올라간다. 가면서 보면 관광버스를 타고온 한국인들이 참 많다.

중간에 폭포도 있고,

원숭이는 수시로 출몰한다. 다들 얌전하지만 한성깔  있다는..

거의 다 올라와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제 동굴로 입장.

동굴 속에 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위가 트여있고 하늘이 보인다.

다시 동굴에서 나가며..

계단을 내려온다.

화장실은 주차장 쪽에 있고 5링깃을 받는다.

광장에는 비둘기가 많고 먹을 것들을 주고 있다.

어디든 원숭이.

다시 2.3링깃을 주고 KL Sentral역으로.

바투동굴은 이슬람교가 국교인 말레이시아에서 드문 힌두교 유적지이다.
현지 힌두교 신자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시내에서 하루 코스는 아니고 반나절 정도 와서 구경하고 오후는 KL Sentral쪽을 관광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바투동굴을 관광한 총비용은 교통비 4.6링깃에 물 한병값 1링깃 총 5.6링깃이니 2,000원이 채 들지않았다.
시내 여행사에서 투어상품으로는 반디불 투어 포함하여 180링깃이라고 한다.
시간이 많은 배낭여행자는 저렴한 KTM Komuter투어를 추천한다. 절약과 함께 자유, 좋지않은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