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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인 태국 핫야이는 페낭에서 비행기를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페낭으로 가야 한다.
원래는 랑카위에서 태국쪽으로 페리를 타고 입국하는 계획이었으나 인천공항 출국시 말레이시아는 다른 나라로 나가는 아웃티켓이 있어야 출국이 가능하다는 진에어 카운터의 고집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급히 스카이스캐너앱으로 페낭-핫야이 뱅기를 끊었다.
사실 말레이 입국할 때 리턴티켓을 보자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생각보다 열차나 페리, 버스의 인터넷 티켓팅이 편리하게 되어 있다.
구태여 여행사를 통해 비싼 수수료 물면서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랑카위-페낭 구간은 위 사진의
http://ticket.langkawi-ferry.com
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해외에서 결재시 아멕스 카드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pp카드 연계된 아멕스 크마카드와 국민비자카드를 함께 가져다닌다.
티켓 프린트는 길거리의 여행대행점에서 1달러 정도의 금액으로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서비스로 프린트가 가능하다. 오히려 호텔의 경우 안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작은 노트북을 항상 가져다니므로 usb메모리에 옮겨담아 프린트를 부탁하면 편리했다.
E-ticket을 프린트하였다면 그것이 티켓이므로 따로 매표소에 갈 일은 없다.
아니라면 이곳 jetty point의 매표소에 하루 전이나 아침 일찍 와서 표를 끊어야 한다.
모두들 못찾아서 물어본다.
시간은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하루에 2번 운항한다.
설명할 거리가 없었던 한인가이드의 창작인 듯 ㅋ
하긴 페리 탑승장으로 가면 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KFC랑 마주보는 식당인데 좋은 치킨만을 사용한다고 잔뜩 적혀있다.
좋은 맛이었다.
페낭이니까 Domestic Departure로..
페리선착장이 조지타운에 있으므로 조지타운에 숙소를 정하면 대부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원래는 페낭에서 랑카위를 거쳐 태국으로 넘어갈 계획이었는데 거꾸로 오게 되었지만 페낭의 자연과 문화를 맘껏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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