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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캄보디아배낭

[캄보디아/은배] 캄보디아 꼬꽁에서 육로로 태국 핫렉, 뜨랏으로 넘어가기

by 황소 걸음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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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배낭여행)태국-캄보디아 배낭여행 14일차 (2019년 12월 22일)

인천>(뱅기)방콕>(뱅기)프놈펜>(버스)캄폿>(미니밴)시하누크빌>(택시)꼬꽁>(툭툭,도보)핫렉>(미니밴)뜨랏>

 

캄보디아 꼬꽁에서 육로로 태국 국경을 넘어 핫렉으로 들어가 뜨랏까지 이동하였다.

숙소 Apex KohKong Hotel에서 국경까지는 툭툭 6달러에 섭외하여 이동,

길거리의 툭툭들은 항상 보더까지 10달러 이상을 부르는데 6달러 이상은 안된다고 하면 그냥 간다.

반드시 2명에 6달러라고 미리 말해야지 아니면 도착해서 1명에 6달러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물론 다들 본성은 순박한 사람들이라 안주면 더이상 시비를 걸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툭툭은 태국 쪽으로 향하는 긴 다리를 통과해서 간다. 이 다리는 예전에는 통행료를 받았다는데 지금은 무료이다.

 

다리를 건너오면 이런 조형물도 지나오고.. 생각보다 긴 거리를 약 30분 가량 달리다보니 2명이서 6달러에 타고 온게 살짝 미안해지기도 한다.

 

드디어 국경인 보더에 도착.

캄보디아 출국 수속은 오른쪽 건물로 가야 한다.

 

출국은 6시부터 22시까지라고 적혀 있다.

 

출국사무소라기에는 너무 단촐하다.

 

공항처럼 Departure라고 적힌 곳에 가서 줄을 서면 된다.

이쪽 꼬꽁 쪽의 보더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거의 없고 태국으로 물건을 사러가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다.

이 보더를 통해 태국으로 넘어가는 한국인은 더욱더 없을 것이다.

 

출국 수속은 입국시 발행한 여권의 캄보디아 비자에 확인 도장을 받으면 끝이다.

 

물건을 잔뜩 실은 수레도 지나간다. 캄보디아의 저렴한 수산물이 이 보더를 통해 태국으로 많이 넘어간다고 한다.

 

캄보디아 출국장을 나와 이제 태국 쪽으로 걸어간다.

도보로 국경건너기가 정말 실감나는 순간이다.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캄보디아 국리와 태국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이곳이 국경 경계선인 듯 추측..

 

계속 걸어간다.

 

왼쪽에 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오른쪽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입국하는 사람들의 행렬이다.

 

이곳을 통해서 들어가면 태국이다.

국경 경계선 치고는 참 저렴하게 생겼다.

 

그래도 태국 쪽에서는 군인들이 나와서 차량들에 대해서 검문도 하고 그런다.

 

도로 왼쪽으로만 계속 걸어가면 나오는 태국 입국 사무소.

캄보디아 쪽보다는 조금 깨끗하고 노란옷 입은 알바생들이 친절하게 안내도 해준다.

원래 태국은 한국인 무비자 입국이므로 간단한 입국 카드 작성하고 여권이랑 주고 얼굴 대조 손가락 스캔하면 태국 입국 완료.

 

드디어 태국으로 넘어왔다.

 

이제야 가게에 들러서 생수도 하나 산다.

 

태국으로 넘어오자마자 미니밴들이 많이 서있는데 뜨랏으로 가려면 도로 오른쪽으로 이 매표소가 나올 때까지 200m 정도 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뜨랏말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해도 일단 이곳에 와서 뜨랏행 미니밴을 타고 뜨랏터미널로 가서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뜨랏터미널까지의 미니밴 가격은 120밧 4,500원 정도이다.

우리는 태국에서 캄보디아 올 때 태국 바트화를 남겨서 왔으므로 2명 240밧을 지불했다.

별도로 티켓을 주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기다리란다.ㅋ

 

이곳 국경의 지명은 핫렉이고 핫렉-뜨랏 미니밴들이 매표소 앞에 서있다.

 

미니밴은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사람이 채워지면 출발한다.

 

 핫렉을 출발한 미니밴은 이곳저곳을 들러 약 1시간 후에 뜨랏 북부의 버스터미널Trat Transport Station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바로 꼬창행 피어로 가는 썽태우를 탈 수도 있지만 처음 방문한 뜨랏에서 1박하고 내일 여유있게 꼬창으로 이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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