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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나무

[시와나무] 보리수 와인 만들기

by 황소 걸음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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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농장의 보리수 열매를 따서 와인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작년에 아로니아 와인을 만든 친구의 도움과 여러 인터넷 자료들을 검색하여 결국 훌륭한 보리수 와인을 만들었고 시음식 결과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아직 보리수 와인을 시중에서 잘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보리수라는 나무의 열매는 한두 그루씩 소규모로 심어두고 몇개 따먹는 정도이고 대량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이며, 보리똥이라 불리는 그 열매가 하루 이틀 사이에 물러져서 보관이 용이하지 않은 이유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니 상업용으로 보리수 와인을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가 않고 우리 시와나무 농장처럼 소규모로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어먹는 정도로만 만들 수가 있다.

 

 

 

시와나무 농장에는 3그루의 보리수나무가 있고, 1그루는 토종이고 2그루는 왕보리수 나무이다.

양은 당연 왕보리수가 많이 나오지만 수분이 많고 쉽게 물러지는 반면 토종보리수는 크기는 작지만 열매가 단단하고 향이 좋고 훨씬 맛이 있다.

 

 

 

보리수를 채취하여 세척 후 말리는 모습. 

 

 

 

1주일간의 알콜발효 및 1차숙성과 에어락 용기에서 1달간의 2차 숙성까지를 마치고 병입하는 과정이다.

 

 

 

병입 후 라벨링까지를 끝낸 최종 보리수 와인.

 

 

아래의 시와나무 블로그에서 보리수와인 만들기의 상세한 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poem4tree/222003313899

[시와나무]보리수 와인 만들기 - 1차 숙성부터 병입까지

보리똥이라고 불리는 보리수나무 열매가 한창이다.작년에는 이걸로 보리수잼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새롭게...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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